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앞으로 60년 더 하고 싶어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갓세븐 단독 콘서트 ‘FLY IN SEOUL’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갓세븐은 올해 음악방송 1위를 올킬하는가 하면 첫 단독 콘서트까지 열게 됐다. 이에 대해 영재는 “기분이 정말 좋다. 우리도 열심히 했고 많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또 유겸은 “1위를 하고 콘서트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꿈같다. 꿈꾸던게 현실이 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크 역시 “그 동안 우리끼리 열심히 했고 회사 직원들이랑 팬들 덕분에 이렇게 할 수 있었다. 1위 하고나서 콘서트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게 됐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보답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여장을 너무 하고 싶다는 뱀뱀은 “다른 가수 선배들이 하는 것을 봤다. 팬들도 좋아할 것 같고 우리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하게 돼 꿈이 이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날 JB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JB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힘쓰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주니어는 “한국에서 하는 첫 콘서트라 준비도 많이 했었고 어제 공연 같은 경우 무사히 잘 끝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리더없이 무대에 올라 허전했지만 리더 몫까지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겸은 “전날 우리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줬다. 잘할거라 생각하고 믿고 응원하고 있을테니 잘하고 오라는 말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감동받았고 고마웠다. 너무 아쉬울텐데 응원해주고 믿는다고 하니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갓세븐은 앞으로 개인 활동 및 해외 일정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1위를 하며 자신감을 얻고 당당해진 만큼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 유겸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 힘이 난다. 그래서 으샤으샤해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잭슨도 “자신감이 생기는 동시에 부족한 점을 보게 됐다. ‘이제 시작이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데뷔 초 목표였던 1위와 콘서트를 다 성취하게 된 갓세븐의 다음 목표는 바로 ‘롱런’이다. 잭슨은 “10년을 넘어 60년까지 더 하고 싶다. 오래오래 활동하고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갓세븐은 이날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FLY IN SEOUL’을 개최한다. 오는 5월8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