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솔로로 활동을 진행 중인 그룹 JYJ 김준수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13곡이 꽉 찬 정규앨범을 내놨다.
김준수는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아시아투어 콘서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준수는 이번 네 번째 정규앨범 '시그니처'(XIGNATURE)를 발매한 것과 관련 "정규앨범 13개 트랙을 가득 채워서 낸 게 1년3개월 만 항상 해왔다시피 13개 트랙을 고집했고 항상 제가 앨범 낼 때마다 중요시 생각한다고 했던 것과 맞게 공연를 하게 됐는데 매번 와주시는 팬 분들 관객 분들에게 문항만 바꿔서 하는 공연보다는 새로운 곡들로 가득 채워서 콘?D를 채우는 게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흘러가는 음반 시장과는 반대로 고집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양한 장르 시도 가득 담았다. 얘기해드릴 수 있는 거 앨범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양의 후예 OST '하우 캔 아이 러브 유'(How Can I Love You)가 사랑을 많이 받았다. 가볍고 스위트하게 부르는 감성의 노래도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반영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처음으로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과 관련 "어느 공연장을 하더라도 정말 방송활동이 전무후무하고, 아예 없다시피할 정도인데도 매번 이렇게 저의 음악과 공연 퍼포먼스만을 믿고 와주실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고 이런 거 정말 볼 때마다 열심히 지치지 않고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 있어서 저 또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하는 게 대단한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는 멤버 김재중과 박유천의 응원도 전했다. "재중이 형과 함께 얘기해 보지는 못했는데, 부대 안에서 저를 응원해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유천이랑은 통화했는데 콘서트 오고싶다고 했는데, 오고 싶다고만 했다"하고 웃었다.
또, 함께 작업했었던 래퍼 비아이에 대해 "'쇼미더머니'의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극찬했고,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배우 류준열에 대해서도 "친해지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준수는 "시아다운, 시아스러운 공연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발라드면 발라드, 댄스면 댄스, 그 끈을 모두 다 놓지 않고 공연에서 모두 다 보여줄 수 있는 가수이자, 그런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가수러 생각해 주시면 좋을 거 같고 여기 와주신 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화이팅을 외쳤다.
김준수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