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마산용마고등학교와 마산동중학교를 초청하여 야구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산동중학교는 지난 5월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부천중학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용마고등학교는 제70회 황금사자기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덕수고와 막판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NC는 이날 경기에 앞서 마산용마고등학교 김성훈 감독과 마산동중학교 김재율 감독을 초청,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야구용품 전달식을 진행해 두 학교에 야구용품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 시구와 시타도 두 학교 학생 선수가 맡았다. 마산동중 주장인 강태경(3학년, 투수) 학생이 시구를, 마산용마고 주장 나종덕(3학년, 포수) 학생이 시타를 하며 축하자리를 빛냈다.
배석현 NC 단장은 "야구로 인해 우리 지역이 축제의 장이 됐다. 야구를 통해 우리 지역이 더 즐거워졌으면 한다. 경남지역의 야구 뿌리가 더 튼튼해지도록 구단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마산용마고와 마산동중의 좋은 성적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NC는 연고 지역 학교인 용마고, 김해고, 물금고, 마산고, 마산동중 야구부 학생 240명도 초청하여 두 학교의 전국대회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야구용품 전달식을 함께 한 NC 다이노스 배석현 단장, 마산용마고등학교 김성훈 감독, 마산동중학교 김재율 감독(왼쪽부터).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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