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젠틀맨의 반전"…콜린 퍼스, '킹스맨2' 촬영현장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콜린 퍼스가 영화 '킹스맨2' 촬영장에서 포착됐다.

배우 페드로 파스칼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킹스맨: 더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콜린 퍼스는 비밀 요원 해리 역할로 변신한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극중 젠틀한 모습과 반대되는 흐트러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콜린 퍼스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 북부 쿠르마외르에 있는 '킹스맨2'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복귀를 암시한 바 있다.

그가 회상신으로 출연하는 것인지, 어떤 스토리로 재등장할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작가 마크 밀러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콜린의 재등장을 두고 고민 중"이라며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었다"고 밝혔다.

'킹스맨2'는 영국이 아닌 미국이 배경이다. 1편의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과 함께 새 얼굴인 줄리안 무어, 채닝 테이텀, 할리 베리 등이 출연한다. 내년 6월 16일 개봉 예정.

[페드로 파스칼과 콜린 퍼스. 사진 = 페드로 파스칼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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