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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혜이(22)가 시속 170km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7일 "오타니가 세계 최고 구속에 목표를 걸었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시내의 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엄 토크 라이브'에 출연, 자신의 기록은 165km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가진 아롤디스 채프먼의 105.1마일(약 169km)을 넘어서는 것에 의욕을 보였다.
"165km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은 오타니는 "세계 최고의 구속까지 앞으로 4km가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170km은 어떤가"는 질문에도 "그렇게 던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오타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65km의 강속구를 던져 주목을 받았다.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년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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