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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17일 밤 10시 방송될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마지막 회에는 배우 김혜수가 출연한다.
무엇보다 지난 20회 분 말미에 담긴 프롤로그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이영조(김혜수)의 애틋한 대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김사부는 이영조와 정면으로 마주치자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반면, 이영조는 그런 김사부에게 여유로우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될 마지막 회에서는 이영조가 김사부의 첫 사랑으로 등장해 깜짝 놀랄만한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게다가 이영조는 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김사부에게 SOS를 요청하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의사로서 활약을 펼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 김혜수가 돌담병원 곳곳에서 의미심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혜수가 김사부의 진료실에서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면면들을 선보이는가 하면, 수술실에서 수술복을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혜수는 영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 현장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장면들을 완성해 냈다. 김혜수는 지난 11일 촬영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번외편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마지막 회에 참여해 열정적인 연기로 완성도를 높여준 배우 김혜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 방송을 끝으로 진짜 막을 내리게 되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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