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크리스틴 스튜어트, “트럼프는 내게 집착했다” 폭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를 폭로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그는 몇 년 전에 내게 화가 나 있었다. 완전히 집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을 이해조차 할 수 없다. 문자 그대로 이해조차 할 수 없다.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고 믿기를 원하지 않는 그런 개념이다. 미친 짓이다”라고 말하며 트럼프를 비난했다.

실제 트럼프는 2012년 트위터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돌아가면 안된다. 그녀는 그를 강아지처럼 속였다. 그리고 다시 그렇게 할 것이다. 지켜봐라. 그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 트럼프의 막말로 만들어진 노래 가사 중에는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받아주면 안 돼. 바람을 피웠으니까”라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3회 선댄스영화제에 자신의 감독 데뷔작 ‘컴 스윔(Come Swim)’을 홍보하기 위해 버라이어티 스튜어트를 찾았다.

선댄스영화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는 행진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버라이어티 영상 캡처, 트럼프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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