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 감독, ‘터미네이터’ 리부트 연출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 리부트를 연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84년 ‘터미네이터’ 연출을 위해 판권을 제작사에 넘겼다. 그는 35년이 지나는 2019년에 판권을 회수한다. 그는 ‘터미네이터’를 제대로 끝맺기 위해 직접 제작을 맡고 팀 밀러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길 계획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91년 ‘터미네이터:심판의 날’을 연출한 뒤 손을 뗐다. 이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까지 3편의 영화가 더 나왔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팀 밀러 감독은 19금 히어로무비 ‘데드풀’로 대박을 터뜨렸다. 비록 20세기폭스와 창작상의 이견 때문에 속편에선 하차했지만, 연출력은 인정 받았다.

과연 팀 밀러 감독이 새로 연출하는 ‘터미네이터’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진 = ‘터미네이터’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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