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시즌 9호골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기록한 손흥민(25,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랭킹에서 3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EPL 22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9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은퇴)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의 8골을 넘어 한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리그에서도 7골을 터트리며 기성용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8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맨시티전 활약으로 손흥민은 34,149점을 획득하며 시즌 랭킹에서 전체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EPL 파워랭킹에서도 44위를 기록하며 50위권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시즌 랭킹 전체 1위는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66,183점)이다. 그 뒤를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60,309점), 에당 아자르(54,877점)가 이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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