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2월 8~10일 내한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00만 관객 돌파로 국내 최고의 일본영화 흥행작으로 등극한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2월 8~10일 내한한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을 다시 찾겠다는 흥행 공약을 내걸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의 이름은.’이 중국과 태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역대 일본영화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달에 인사 드리러 한번 더 한국을 찾겠습니다”라고 앙코르 내한을 예고한 바 있다.

공약 실천에 나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극장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은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의 결정적인 클라이맥스 장면을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 작업과 별개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타나카 마사요시가 직접 그려낸 작화가 담겨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미디어캐슬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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