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외인구단, 창단 첫 전지훈련 경주서 진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이 경주로 창단 첫 전지훈련을 떠난다.

저니맨 외인구단은 "총 15명 가량의 선수단과 진동한 감독, 코치 및 구단 매니저가 1차 선발대로 경주로 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복무를 마치고 추가로 합류할 선수들을 2차 합류 인원에 포함된다.

저니맨 외인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고등학교 야구부 등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며 "특히 경주는 최익성 대표의 고향이라 여러 기관과 단체가 첫 발을 내딛는 저니맨 외인구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줬다"고 설명했다.

3주에서 4주 가량 진행될 경주 전지훈련은 개인기술 위주의 훈련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도 아무나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프로의 현실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이 당연하고도 단순한 진리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지훈련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지훈련 기간 중에도 독립구단 상시 테스트는 이어진다. 경주 전지훈련장 및 서울 구의동 센터에서 투트랙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며 테스트를 통과한 인원은 전지훈련에 추가로 합류한다.

[사진=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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