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정민 "이상형 잘못 말해서 김구라와 스캔들 났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정민이 이상형을 잘못 말해서 개그맨 김구라와 스캔들이 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김정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워너비 몸매'란 반응에 김정민은 "워너비란 말씀은 부끄럽다"며 운동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 "지금도 그만하고 싶은데 (주변 시선을)의식해서 계속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몸매 관리 비결로는 "술은 잘 안 마신다"며 "군것질은 건강한 것으로 바꿨다. 말린 고구마를 먹는다"고 밝혔다.

"열다섯, 열여섯 살 때 데뷔했다"는 김정민은 앞으로 "유아인이 했던 '어이가 없네' 이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내년이면 서른이다"면서 "전 사실 여자가 예쁜 나이가 서른 셋이라고 생각한다. 예뻐지고 있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잘 얘기해야 한다. 이상형을 잘못 얘기해서 김구라와 스캔들이 났다. '나이 많고 아빠 같고 현명하게 절 잘 가르쳐줄 수 있고'라고 했었다"며 웃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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