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성대현 "샘 해밍턴 영어 까먹었다" 폭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R.ef 성대현이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영어를 까먹었다고 폭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성대현은 출연진들에게 "샘이 외국인하고 얘기하는 걸 봤다. 그런데 샘이 중간에 영어를 까먹은 거야"라고 알렸다.

이에 샘 해밍턴은 "하루에 80% 이상 한국말을 하다보니까"라고 설명하며 "또 한국 사람들이 '이 단어가 영어로 뭘까?'라고 물어볼 때 나도 모르겠다. 한국말로 설명하라고 하면 할 수 있다. 내가 한국말로 배웠기 때문에"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정찬우는 "설명이 안 되는 말 기억나는 게 있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짜증난다', '안타깝다', '아깝다' 이런 걸 영어로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진 =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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