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쐐기 스리런포 폭발…시즌 2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모처럼 대포를 쏘아 올렸다. 10일만의 홈런이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1-3으로 달아난 8회말 2사 1, 3루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마이클 톤킨.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톤킨의 5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9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10일만이자 올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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