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전소미 父 매튜 "'태양의후예' 호흡 송중기 얄미워"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의 아버지인 사진기자 출신 모델 겸 배우 매튜 도우마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박소현은 매튜 도우마에게 "특급 카메오로 화제다. 굵직한 영화, 드라마에서 난리가 났거든. 특히 '태양의 후예'에서 상대역이었던 송중기와는 몸 정이 든 사이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송중기는 얄미운 면이 딱 하나 있었다. 너무나 팔방미인이라. 흠 잡을 데가 없다"고 입을 연 매튜 도우마.

그는 "몇 시간 동안 촬영 하고 나서 피멍 다 들어있는 상태였는데 쉬는 시간에 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그런데 송중기가 자기 자리 주고, 자기 마시려고 했던 물을 나한테 주고. 또 송중기를 위한 샤워 시설이 다 준비돼있었는데 나를 먼저 챙겨주고. 배려심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영어도 상당히 잘한다. 급 있는 영어도 상당히 잘하고"라고 송중기를 극찬했다.

이에 안지환은 "얄밉네"라고 말했고, 매튜 도우마는 "얄밉지? 나는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위로해주기 위해서라도 좀 싫은 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너무 완벽하니까"라고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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