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마라톤 21언더파로 우승…시즌 2승·개인통산 6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인경(한화)이 개인통산 6승째를 거뒀다.

김인경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2, 6512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인경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6승째이자, 자신의 사상 첫 시즌 멀티우승이다. 유소연(메디힐)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멀티우승자다. 김인경의 우승상금은 24만달러(약 2억7000만원)다. 4라운드서는 1번홀, 3~4번홀, 7~9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렉시 톰슨(미국)이 17언더파 267타로 2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이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 김효주(롯데), 양희영(PNS창호)이 공동 13위, 이미림(NH투자증권), 최운정(볼빅)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0위, 전인지, 지은희(볼빅)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27위, 강혜지(한화)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35위, 김민지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53위, 이일희(볼빅)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7위를 차지했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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