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 오늘(24일) 3주기…늘 대중에 웃음 준 영원한 스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1994년 혼성그룹 쿨의 원년멤버로 연예계 정식 데뷔했던 유채영은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 받은 가수이자 배우 그리고 방송인이었다.

쿨로 데뷔한 후 그룹 US에서 활동하던 유채영은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에는 '이모션' 등의 노래를 내 인기 끌었다. 영화 '색즉시공'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력을 뽐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선 털털한 입담을 보여줘 늘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이었다. 라디오 DJ로도 활약해 2013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이후 큰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했으나 2014년 7월 2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당시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 가수 김장훈, 김창렬, 개그맨 김경식 등이 발인식에서 크게 슬퍼했고, 많은 대중들이 유채영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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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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