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교실 운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기타생활체육단체 2017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17 청소년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한다.

기타생활체육단체 2017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참여확산 및 종목 활성화에 기여할 우수 사업을 발굴하고자 기타생활체육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 청소년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전국의 청소년유관 기관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저소득층, 차상위, 한부모, 다문화) 500여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육교실은 2015년 전국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대회, 2015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 강습 및 대회, 2016년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스태킹 강습 및 대회에 이어 3년 연속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해 더욱 의의가 있다.

대한스포츠스태킹 강우석 사무총장은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 교실은 생활체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며 “스포츠스태킹 강습과 대회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고,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적 능력을 발달 및 단체활동 등을 통한 정서적 안정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경기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줘 학교체육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등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매년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

이밖에도 2017-18시즌부터 WSSA 국제공인토너먼트와 스피드스택스클럽리그가 도입돼 학교스포츠클럽뿐만 아니라 스피드스택스클럽(생활체육) 활성화 및 선수양성을 위해 체육진로장학금 제도가 신설된다.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교실. 사진 =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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