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애나벨2’ 흥행, ‘컨저링 유니버스’ 수입 1조원 돌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애나벨:인형의 주인’이 전 세계에서 1억 1,000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컨저링 유니버스’가 10억 달러(약 1조 1,415억원)를 돌파했다고 1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흥행 수입은 다음과 같다.

컨저링(2013) 3억 1,950만 달러

애나벨(2014) 2억 5,700만 달러

컨저링2(2016) 3억 2,040만 달러

애나벨:인형의 주인(2017) 1억 1,000만 달러(상영중)

‘컨저링 유니버스’는 향후 ‘수녀’ ‘컨저링3’ 등이 예정돼 있다. 흥행수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워너브러더스의 마케팅, 배급 담당 슈 크롤은 “우리는 ‘애나벨:인형의 주인’의 성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거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컨저링’ 프랜차이즈를 계속해서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15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호러 마스터’로 불리는 제임스 완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고, ‘라이트아웃’으로 신선한 공포를 선사했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의 연출력이 결합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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