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다솜·정채연·권유리·나라 '연기대상도 센터 미모'[곽경훈의 돌발사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2017년 12월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보영의 사회로 SBS '2017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아이돌 가수에서 연기자로 겸업에 성공한 참석자들이 연기대상 레드카펫으로 등장했다.

▲ 수지 '꽃미모로 최우수 연기상 수상'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배우 배수지가 수목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배수지는 수상소감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과분한 상을 주신 SBS 관계자 분들과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을 받을 때마다. 제가 부족한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많이 무섭다. 잘 이끌어준 종석 오빠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 다솜 '씨스타 다솜아닌 신인연기자 김다솜'

SBS '언니는 살아있다'의 배우 김다솜이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다솜은 수상소감으로 "사실 제가 이런 자리에서 상을 받는 것은 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상상만 하던 자리에 오니 감격스럽고, 너무 기쁘다. 제가 이곳에 있을 수 있게 저를 믿어주신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정채연 '19세 정원이의 상큼함은 그대로'

정채연은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나이19세 소개 정원이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밝고 해맑고 무식한 장난꾸러기 말괄량이. 경쾌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며 정의롭다. 19세의 정원이는 언제나 주변을 밝히는 신기한 소녀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권유리, 미모의 국선변호사?

권유리는 드라마 '피고인'에서 국선변호사로 정의롭고 차가운 이성, 따뜻한 감성, 우아한 언변을 가진 변호사가 되려고 바둥바둥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현실은, 법정에만 섰다 하면 검사하고 싸우고 판사한테도 대드는 못 말리는 쌈닭 캐릭터를 펼쳤다.

▲ 나라, '누드톤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에서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10일 첫방송 된다.

한편 지난 '2017 SBS 연기대상'은 SBS 드라마 PD를 비롯 SBS 출입기자, 시청자 위원 등으로 꾸려진 '2017 SBS 연기대상 선정위원회'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다음은 2017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피고인' 지성

▲최우수연기상 : 일일&주말드라마 부문 남자 '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 여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 수목드라마 부문 남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여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 / 월화드라마 부문 남자 '조작' 남궁민, 여자 '귓속말' 이보영

▲올해의 캐릭터 연기상 : '피고인' 엄기준

▲우수연기상 : 일일&주말 부문 남자 '언니는 살아있다' 안내상, 여자 '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 / 수목드라마 부문 남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 여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 월화드라마 부문 남자 '귓속말' 권율, 여자 '귓속말' 박세영

▲올해의 작품상 : '피고인'

▲올해의 베스트커플상 :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배수지

▲신인연기상 : 남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 여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조연상 : 남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 여자 '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

▲청소년 연기상 : '초인가족' 김지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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