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기사단' 이수근 "PD가 영어공부하라고, 답답하다" 웃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친절한 기사단' 이수근이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친절한 기사단'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김영철, 윤소희, 마이크로닷이 참석했다.

이수근은 외국인들을 상대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영어 공부에 대해 "이 프로그램 6개월만 하면 영어가 들리겠다고 생각했다. 하루 종일 영어로 계속 얘기를 하니까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내 생각의 질문을 하고 싶은데 소희나 마이크로닷을 통해서 질문이 가야하니까 답답한 것도 있다. 담당 PD님이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더라. 김영철 형님은 14년 걸렸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은 "이수근만 할 수 있는 촉 잉글리시가 있다. 북핵 문제를 듣고 있다가, 촉으로 알아듣는다"라고 전했다.

'친절한 기사단'은 여러 외국 손님들의 하루를 에스코트하며 그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와 특별한 사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한 외국인 에스코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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