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골목식당' 앤디VS사유리, 달라도 너무 달라…허경환 중재자 될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그룹 신화 앤디와 방송인 사유리 사이의 중재자가 될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공덕동 소담길 살리기가 그려졌다.

이날 '골목식당' 지원군은 앤디, 사유리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제작진을 만났고, 식당개업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동업자가 누구인지 몰라 더 궁금해 했다.

앤디, 사유리가 원하는 동업자는 각각 달랐다. 앤디는 "남자가 편하다"고 밝혔고, 사유리는 "잘생긴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긴장해서 일을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앤디는 편한 남자가 아닌 여자 사유리와 동업하게 됐고, 사유리 역시 잘생긴 사람과 함께 하게 됐다.

이후 앤디와 사유리는 앤디 집에서 처음 만났다. 앤디는 자신있게 스페인 요리를 했다. 감바스와 빠에야였다.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되자 앤디와 사유리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앤디가 야심차게 내놓은 요리를 먹은 사유리는 계속해서 앤디 요리를 지적했고, 앤디는 빈정이 상해버렸다. 두 사람의 입맛이 너무 달라 벌어진 일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중재자를 내세웠다. 너무 다른 두 사람을 중간에서 조율할 주인공은 허경환이었다. 허경환은 해외 일정을 마치고 입국하는 길에 제작진에게 끌려 갔다.

앤디와 사유리의 의견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허경환이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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