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안타 1볼넷 1타점…타율 .385로 상승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밀워키)이 멀티히트를 작성, 개막 엔트리 진입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타율은 .361에서 .385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라이언 부처. 최지만은 부처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상황서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최지만은 3번째 타석에서 이날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초 2사 3루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것.

기세가 오른 최지만은 7회초 1사 1루서 중전안타까지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최지만은 9회초 타석에서 대타 맥스 맥도웰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밀워키는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0-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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