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개밥남2' 덕분에 가족 쌤·애리 만나"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태곤이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이하 '개밥남2')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태곤은 23일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쌤과 애리라는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개밥남2'와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개밥남2'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캠핑, 낚시, 수영 등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비록 '개밥남'의 이태곤 펫밀리는 여기서 인사 드리지만, 쌤과 애리와 함께 추억을 쌓아나갈 시간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어질리티와 아이들의 특성을 살린 탐지능력 훈련 등을 준비 중에 있는데, 언제든 또 다른 도전과 추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이태곤 펫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은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이미지와는 달리 '개밥남2'를 통해 비글 남매 쌤과 애리에게 푹 빠진 개 아빠의 훈훈한 매력을 드러냈다. 비글 남매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자동으로 아빠미소를 발산하는가 하면, 매번 "아이고, 예뻐"를 연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태곤은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스페인 편' 및 차기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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