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김시우, 텍사스오픈 45위 마무리…랜드리 첫 우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경주(SK텔레콤)와 김시우(CJ대한통운)가 중위권에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와 김시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최종합계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로 주춤했고, 김시우는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승은 앤드류 랜드리(미국)에게 돌아갔다. 랜드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 차. 지난 2015년 PGA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이었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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