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로드 멀티 스페이스' 오픈식, 中 포털사이트서 화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가 중국에서 개최한 멀티 스페이스 쇼케이스 행사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중국 최대포털 사이트 검색 2위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CCTV도 행사를 보도했다.

지난 20일 ROAD FC가 중국 북경 싼리툰에서 개최한 ‘로드 멀티 스페이스’ 오픈 기념 쇼케이스 행사는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바이두 핫이슈 검색 2위를 기록했다.

‘로드 멀티 스페이스’는 ROAD FC가 중국 북경 싼리툰에 오픈한 곳으로 MMA와 피트니스, 요가, 스피닝,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4000평의 초대형 규모에 최신 시설과 전문 코치들이 대기,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라운지바도 마련돼있어 클럽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오픈식부터 ‘로드 멀티 스페이스’는 ‘핫’했다. 약 500여 명이 방문해 XIAOMI ROAD FC 047 기자회견, 쇼케이스 경기 등 준비된 행사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실시간 현장 상황을 중계했다. 바이두 핫이슈 검색 2위에 ‘로드 멀티 스페이스’ 소식이 오르기도 했다.

중국에서 크게 이슈되자 중국 최대의 국영 방송 CCTV 역시 ‘로드 멀티 스페이스’ 소식을 전했다.

CCTV는 “ROAD FC는 예전부터 기획해왔던 건강과 관련된 많은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로드 멀티 스페이스의 정식 오픈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기자회견 이후에 진행된 Fight Night Show는 아주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모습의 격투기 축제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ROAD FC는 ‘로드 멀티 스페이스’ 오픈을 계기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체인점 사업을 개시한다. 오는 5월 12일에는 약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ROAD FC 047을 개최한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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