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흉기 협박으로 조사받던 중에도 '뮤뱅'진행+SNS 활동 활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흉기 협박으로 입건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지난주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및 흉기 위협으로 입건돼 충격을 안겼던 사건을 전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시비가 붙었다며 신고가 들어왔다"며 동료 여자 연예인과 술을 마시던 이서원이 여성의 거부 의사에도 강제로 스킨십을 시도했고, 이로 인해 여성이 전화로 남자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 관계자는 "(흉기는) 칼이었다. 술에 취해서 제압을 못 할 정도의 난동은 아니었지만 욕설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 당일 참석하지 않았고, 해당 드라마 PD는 "이서원은 하차하기로 했으며 캐릭터를 맡아줄 배우를 지금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서원은 4월 8일 사건 발생일부터 사건이 최초 보도된 5월 16일까지 약 40여 일간 침묵했고, 사건 직후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매주 음악 방송을 진행했으며 SNS까지 활발하게 활동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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