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 김영옥 손녀, "주변서 실물보다 못 나왔다더라"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영옥의 손녀 김선우가 방송 후 주위 반응을 소개했다.

31일 오후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정규 편성 기념 특별 0회가 방송됐다.

김선우는 파일럿 방영 후 할머니 김영옥과 함께 시청했는지 묻자 "할머니가 쑥스러우시다고 해서 각자 다른 방에서 봤다"고 밝혔다. 김영옥도 "드라마를 해도, 같이 누군가와 보면 부끄러워서 모니터를 제대로 못하겠더라"고 고백했다.

특히 김선우는 주위 반응에 대해 "왜 이렇게 실물보다 못 나왔냐고 하더라"며 "이건 방송에 꼭 내보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1회 예고도 공개됐다. 김선우가 할머니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 촬영장에 일일매니저로 찾게 됐는데, 할머니의 커피 심부름을 실수하는 것부터, 극 중 김영옥의 아들 역인 배우 정보석에게 "아드님으로 나오시냐?"고 물어 "드라마 안 보냐?"고 들키는 모습까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6월 둘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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