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총감독, '2018청춘양구 배꼽축제' 열일 홍보 “최고로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조직위원장이자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 지휘봉을 잡은 김종원 총감독이 지난 12일 오전 강원도청 대변인실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국토 정중앙 양구가 올 남북평화 협력 무드를 타고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김종원 총감독이 직접 홍보에 나선 것.

‘2018청춘양구배꼽축제’ 올해의 슬로건은 ‘청춘들이여 놀아보자’이다. 물난리WAR, 맨손으로 장어잡기, 야영장 운영, 양구 명품수박 레크에리션 등 가족단위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배꼽 잡는 체험행사와 배꼽가요제, DJ페스타, G1공개방송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7월27일 개막 첫날에는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퍼레이드와 강원도 문화예술인과 양구 군민이 함께 하는 플레시몹이 펼쳐진다.축제 기간 동안 ‘찾아가는 추억음악’ ‘낭만콘서트’ ‘품바 한마당’ 등이 관객을 찾아 다니며 흥을 돋운다. 오감을 만족하는 가족 단위 체험 행사와 공연행사가 꽉 차 있어 여름철 휴가를 보내기에 이만한 축제가 없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28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지는 ‘DJ페스타’와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열리는 ‘배꼽가요제’. 작년에 김종원 총감독이 선보여 찬사를 받은 ‘DJ페스타’와 ‘배꼽가요제’는 올 해 더욱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배꼽가요제’는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강성범이 MC를 맡는다. 왕년의 입담꾼 고춘자, 장소팔을 능가하는 찰진 입담을 자랑하는 두 MC가 얼마나 배꼽을 잡게 만들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본선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또한 푸짐하다. 이번 ‘배꼽가요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아차상 등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그리고 아차상에는 30만원, 본선 진출자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차 예선 탈락자에게는 양구 특산물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대형가수 김연자 등 화려한 출연진이 양구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신명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6월15일부터 받고 있는 참가자 접수는 오는 19일 마감된다. 두 번의 예선을 거쳐 7월29일 오후 2시 본선 무대에 오르는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곡가 김동찬씨를 비롯한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과 방송PD, 기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김종원 총감독은 “접수 마감일 막판에 참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19일까지 기다렸다가 참가 신청을 하면 접수에 어려움이 있을 지 모르니 미리미리 신청을 하는 것도 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 청춘양구배꼽축제’는 강원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7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