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우승…대회 3관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장우진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결승서 량징쿤(중국)에게 4-0(11-8, 11-9, 11-7, 11-3)으로 완승,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관왕이다. 남자복식 결승서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짝을 이뤄 호콴킷-웡춘팅(이상 홍콩)에게 3-1(11-8, 19-17, 9-11, 11-9)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혼합복식 결승서는 차효심(북한)과 함께 왕추친-순잉샤(이상 중국)에게 3-1(5-11, 11-3, 11-3, 11-8)로 승리,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엿새간 열렸다. 남녀복식 1개조, 혼합복식 2개조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한국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여자단체전 이후 27년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장우진의 3관왕은 코리아오픈 역대 개인 최다 금메달 신기록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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