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멀티포' 롯데, SK에 대승…4연패 사슬 제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시원한 대승으로 4연패 사슬을 제거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홈런 2방을 몰아친 손아섭이 5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이대호와 앤디 번즈가 3안타씩 터뜨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3실점 호투.

롯데는 2-1로 앞선 3회말 채태인의 우중월 3점홈런이 터지고 번즈의 좌월 솔로홈런을 더해 6-1로 달아났다. 6-3으로 쫓긴 5회말 공격에서는 문규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손아섭의 좌월 3점홈런 등으로 5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손아섭은 이미 1회말 공격에서도 좌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이날 경기에서만 시즌 16,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 39승 51패 2무를 기록했으며 SK는 3연승에서 제동이 걸리며 52승 39패 1무를 남겼다.

한편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는 KT가 6-5로 신승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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