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연이틀 끝내기' 삼성, 한화에 극적 위닝시리즈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박한이의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초반 0-4로 뒤지다 6회말 구자욱이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좌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8회말 구자욱이 바뀐 투수 정우람을 상대로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한 뒤 이원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4-4 동점을 이뤘다.

결론은 9회에 나왔다. 9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박한이의 좌월 적시 2루타로 끝내기 승리를 자축했다. 박한이는 전날(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작성, 43승 51패 2무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화는 54승 41패.

한편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에릭 해커가 6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넥센이 6-3으로 이겼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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