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정현 "보고 싶어서 왔어" 서현에 진심 고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천수호(김정현)가 설지현(서현)에게 고백했다.

29일 밤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 17, 18회가 방영됐다.

천수호는 설지현에게 여동생 사건이 있던 날의 진실을 밝히려고 했으나 끝내 고백하지 못했다.

은채아(황승언)에게 사건의 실체를 캐물은 천수호는 자신을 믿는 설지현 때문에 괴로워했다. 결국 천수호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은채아에게 청혼했다.

이후 천수호는 설지현을 찾아왔으나, 병세가 악화돼 아파트 복도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다. 설지현이 급하게 약국으로 뛰어가 비를 맞고 두통약을 사갖고 왔지만, 천수호는 오히려 냉담하게 굴었다.

설지현은 그런 천수호에게 싸늘하게 자신을 왜 찾아온 것이냐고 따진 뒤 뒤돌아 갔다. 이 순간 천수호는 "보고 싶어서 갔어"라고 고백했다. 천수호의 고백에 설지현이 고개를 돌리고 수호를 바라보며 '시간' 17, 18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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