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에 맞서는 송유근, “어디 두고 봅시다” 당찬 각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살에 대학에 입학한 아이큐 187의 ‘천재소년’으로 유명했던 송유근(21)이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21일 ‘SBS 스페셜’에 출연해 “어디 두고 보자”하는 심정이라며 “오늘의 송유근은 어제의 송유근을 뛰어 넘고 싶다”고 말했다 .

만 6세의 나이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한 송유근은 국내 최연소 대학생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최근엔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박사학위 취득에 실패했다.

송유근은 좌절하지 않고 일본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박석재 전 천문연구원 원장은 “유근이가 상심해서 잘못된 길로 접어들까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면서 “유근이는 나보다 정신력이 10배는 더 강하다”고 말했다.

송유근은 오는 12월 24일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 = SBS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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