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모모아 “‘아쿠아맨’ 속편 아이디어, 워너브러더스 좋아했다” 자신감[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DC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 속편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토탈필름과 인터뷰에서 “나는 확실하게 의견을 갖고 있다. ‘아쿠아맨’을 촬영하고 있을 때 속편을 준비했다. 나는 프로듀서 샤프란과 워너브러더스의 토비 에머리치 회장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들은 좋아했고, 최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아쿠아맨’이 흥행에 성공하면 속편 제작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장르의 부활을 성공시킨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히어로 영화라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 대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중세계"라고 말했다.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을 연기하며 엠버 허드가 물을 조종하는 능력 등 아쿠아맨과 동등한 위력을 지닌 '메라'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맨의 어머니인 '아틀란타 여왕'으로, '컨저링'의 패트릭 윌슨이 아쿠아맨의 이복동생으로 왕권을 두고 다투는 오션 마스터 '옴'으로 등장한다.

윌렘 대포, 돌프 룬드그랜, 디몬 하운수, 리 워넬, 그레이엄 맥타비쉬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더불어 '앤트맨과 와스프'로 익숙한 한국계 배우 랜들 박도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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