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황제 신성록 첫 등장…태후 신은경 '카리스마 폭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황후의 품격' 배우 신성록, 신은경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첫 등장했다.

21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대한제국 121년,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황제 이혁(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이혁은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에 억류된 선원 전원을 석방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금액은 모두 황실이 지불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기립 박수를 치고 있던 가운데, 한 기자는 "태후(신은경)의 정치적 영향력이 수상을 넘어섰다는 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 수렴청정이 아니냐"라며 지적했다. 이혁은 "황실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당황한 태후는 기자회견을 중단했다.

이때, 황제의 사고 처리를 담당하는 오른팔 마필주(윤주만)가 기자를 의미심장 눈빛으로 바라봤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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