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희, 신인상 수상 "'박화영', 전대미문의 女캐릭터" [2018 여성 영화인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예 김가희가 영화 '박화영'으로 '제19회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차지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CGV명동에서는 '제19회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2018)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엄지원의 진행 아래 총 9개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김가희는 신인연기상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여성 캐릭터를 뽑는다는 공고가 나왔을 때, 모든 신인들이 탐내면서도 두려워했던 그 역할을 감사하게도 제가 하게 됐다. 도전적인 캐릭터를 위해 같이 손잡고 달려주신 명필름 식구분들, 이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캐릭터 때문이라면서 모질게 대하긴 하셨지만 '츤데레'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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