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문세윤, 19년 만에 혈액형 알고 주저앉은 사연은?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문세윤이 19년 만에 자신의 혈액형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 문세윤은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과 함께 시청자 추천 숨은 맛집을 찾아 떡볶이 먹방을 펼쳤다.

한참 수다를 떨며 음식을 맛보던 문세윤은 테이블에 있는 어묵 국물 2그릇을 가리키며, “네 명이니까, 같은 혈액형끼리 한 그릇씩 나눠 먹자”고 말했고.“어릴 때는 다른 혈액형끼리 음식을 같이 먹으면 큰일(?)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세윤은 19년을 O형으로 살다가 헌혈하면서 B형인 걸 알았다고 밝혔다.

또 당시 충격으로 자리에서 주저앉았는데 그 이유가 “O형은 모든 혈액형과 섞일 수 있다고 생각해 친구들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B형으로 나와서 나는 이제 큰일 났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민상도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유민상은 “나도 O형인 줄 알고 20여 년을 살다가 헌혈하면서 B형인 걸 알았다. 그때 간호사가 나한테 혈액형을 똑바로 알고 다니라고 했다”라며 민망했던 기억을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한다.

[사진제공=맛있는 TV]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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