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북미 개봉 전에 벌써 1700억원 수익 “흥행대박” 예고[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완 감독의 DC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이 북미 개봉(12월 21일) 전에 벌써 1억 5,000만 달러(약 1,701억원)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해외에서 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중국에서만 1억 3500만 달러를 쓸어 담았다.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벌써부터 속편 제작을 확정하는 등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쿠아맨’은 ‘원더우먼’과 함께 DC의 대표 캐릭터로 영화팬의 지지를 얻을 전망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아쿠아맨은 다른 세계에서 등대지기인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아틀란티스 여왕인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아 수중에서 숨을 쉴 수 있고, 엄청난 속도로 헤엄칠 수 있으며,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 있다. 심지어 물고기와 말하는 능력까지 있어 해양 생명체와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 물속에서의 능력은 물론 육지에서도 초능력을 지녔고 독보적인 힘, 강화된 감각, 뚫리지 않는 피부가 있다. 그리고 이 능력은 지구의 육지와 바다라는 두 세계를 모두 지켜야 하는 위치에 선다.

한국에선 12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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