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딘딘·아스트로, 귀호강·눈호강 그리고 웃음까지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딘딘과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보이는 라디오에 웃음을 몰고 왔다.

17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딘딘, 아스트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나르샤가 활약했다.

이날 딘딘은 자신의 신곡 '딘딘은 딘딘'이 잘 안됐다며 "제작비만 뽑을 수 있게 광고 하나 하고 싶다. 먼저 연락 오시는 분들께 할인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딘딘은 래퍼 한해가 '딘딘은 딘딘'이라며 자신을 디스한 후 "사람들이 제가 뭐만 하면 댓글에 쓴다. 잘못했을 때도 '딘딘은 딘딘'이라고 하더라. 그걸 바꾸고 싶어서 노래로 냈다"며 곡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해의 피처링 계기를 설명했다.

아스트로는 16일 첫 정규 앨범 'All Light'(올라잇)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곧 데뷔 3주년을 맞는 아스트로는 "예전엔 음악방송 가면 앞 순서였는데 오늘 갔더니 뒤에서 세 번째더라"며 웃었다.

성인이 된 아스트로의 막내 윤산하는 "친형이 제야의 종소리를 같이 듣고 소주를 한잔 줬다"며 "한잔만 마셨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올해 계획으로 "스물 아홉이 됐고 내년 삼십대가 된다"며 "연말에 콘서트를 좀 해보고 싶어서 음원을 많이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딘딘은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을 닮았다는 청취자 의견에 그와 직접 만난 사실을 이야기하며 "처음에 '닮았다' 하고 자세히 가까이서 보고 '닮았네..' 했다. 영광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키가 자신은 "김범수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 들었다"고 고백하자 주위에서 "느낌 있다" "진짜 잘생긴 김범수" 등 반응이 쏟아졌다.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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