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영국 현지 매체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종료직전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60m 질주 후 왼발 슈팅으로 리그 11호골을 터트렸다.

아시안컵 복귀 후 3경기 연속 득점이자, 최근 11경기 10골의 무서운 골 폭풍이다.

영국 미러는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손흥민에게 최고의 날은 아니었지만,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그는 토트넘의 우승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의 우승 경쟁은 계속됐다. 승점 60점으로 리그 3위인 토트넘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65점)과는 승점 5점 차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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