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눈물 포옹 속 꽃길 예고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래퍼 빈지노가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의 환대 속에 제대했다.

빈지노는 17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부대에서 1년 9개월간의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무사히 제대했다.

이날 현장에는 빈지노를 맞이하는 가족과 연인, 동료들이 함께 했다. 먼저 5년 동안 열애를 하며 국제 연인 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스테파니 미초바가 현장을 찾았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전역한 빈지노를 향해 달려가 포옹을 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많이 울었어요"라며 연인을 향한 그동안의 애타는 기다림을 전했고, 빈지로 역시 뜨거운 포옹으로 연인과의 달콤한 순간을 즐겼다.

현장에는 동료 더콰이엇 역시 함께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Zino’s back!"라는 글과 함께 현장에서 빈지노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제대를 축하했다.

빈지노는 언더에서 래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쿠아맨', 'Dali, Van, Picasso', '어쩌라고' 등 다수의 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서울대 조소과를 중퇴한 독특한 경력과 훈훈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보유한 래퍼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빈지노는 입대 직전까지 앨벌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던 만큼,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예고하고 있다. 대중의 기대 속에 입대를 마친 빈지노가 앞으로 들려줄 음악에도 기대가 쏠린다.

[사진 =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더콰이어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