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취집 아니에요" 기상캐스터 박희원, 오늘(23일) 치과의사와 결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기상캐스터 박희원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박희원은 23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5살 연상의 치과의사로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희원은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트 뉴스에서 많은 분들이 보셨나봐요. 저 취집아니에요. 결혼하고도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뵐게요. 개인적으로 취집이라는 말, 여성을 비하하는 말인 것 같아 안 좋아하는데 직종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제 기사 베플은 '취집 성공'이더군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제가 사는 삶의 방향성 보여드릴게요.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성숙한 글을 남기며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박희원은 2013년 미스코리아 강원 선 출신으로, 2015년부터 YTN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웨딩디렉터봉드, 써드마인드스튜디오, 아이테오, 해피메리드컴퍼니, 아미엘리플라워]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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