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육종암 수술 후 퇴원...좋은 경과에 “팬들에 감사”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김영호가 최근 육종암 수술 후 입원을 마무리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의 소속사 아르테코리아에 따르면 김영호는 21일 자신이 수술을 받았던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퇴원했다.

당초 급작스럽게 육종암 투병 소식이 알려졌던 김영호는 수술의 경과가 좋아 퇴원 후 한 달 여의 항암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에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휠체어를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응원메세지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는 김영호는 한결 좋아진 상태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의 투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걱정해 준 팬들에게 크게 감사하고 있다”면서 “이미 재활운동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암 치료와 더불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이며 “투병으로 인해 팬들과 멀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방법으로 항암치료와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활동을 병행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한편, 드라마 '야인시대’로 크게 이름을 알린 김영호는 '두 번째 프러포즈', '기황후', '슈츠' 등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사진=김영호 SN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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