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주년' 스트레이 키즈, 신인상 8관왕→2019년 비상 기대해 [MD현장]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1년 전 이날 데뷔 무대를 갖으며 가수라는 꿈을 이뤘다. 승민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데뷔부터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잊지 못할 것 같다. 1년이 지난 이 시간에 컴백을 할 수 있어서 설레고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신인상을 8개나 받았다. 저희의 노력도 분명히 있지만 함께 해준 팬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방찬 역시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시작과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더 멋진모습과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목표가 있다면 지난 앨범보다 더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더 기대되는 팀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앞으로 보여줄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타이틀곡 '미로'는 이미 이겼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승전가로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직접 작사를 맡고 해외 작곡가 Brian Atwood와 공동 작곡했다.

창빈은 "이번 앨범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포부넘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방찬은 "음악으로 저희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평가도 평가지만 저희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스테이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저희 음악으로 힘을 얻는다면 최고의 평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프로듀서로서 면모를 보였다.

현진 또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데뷔 1년차가 되어서 아직도 신기하다. 저희가 성장한 것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쓰리라차 형들의 곡이 점점 더 좋아진 것 같다. 해외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하고 있는데 팬들과 서로 즐거움을 깨달아가고 있다. 무대도 점점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성장한 면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무대는 강렬한 사운드 만큼이나 스트레이 키즈의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진은 "퍼포먼스 역시 강점이다. 하카라고 상대에게 기선제압을 하는 모습을 담은 동작이다. 저희의 패기를 담기 위해 보여준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은 "지난 앨범은 자아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앞으로 성장을 하면서 어떤 앨범을 보여줄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데뷔 한지 1년이 됐다. 앞으로 보여줄게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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