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이 재킷이 정말 편안하다" 11년 만의 마스터스 정상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11년 만에 황제의 위용을 되찾은 소감을 전했다.

타이어 우즈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can’t thank my family, friends and fans enough for their support. Having my family by my side today is something I will never forget. To not only be able to play again, but to be able to win again, is something I will forever be grateful for. This jacket sure is comfortable.(가족과 친구, 팬들의 성원에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오늘 내 가족을 내 곁에 두는 것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다. 다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영원히 감사할 일이다. 이 재킷은 정말 편안하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

이에 앞서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스 통산 5회 우승, 11년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개인통산 81승째를 챙기며 이날 공개된 세계랭킹도 수직 상승했다. 지난주 12위서 6위로 6계단 뛰어올랐다. 평점 7.7368점.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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