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ill be Back!"…'열혈사제' 김남길X이하늬, 시즌2 예고하며 해피엔딩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We Will be Back!"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가 시즌2를 예고하며 20일 밤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에선 악인들이 모두 죗값을 받으며 김해일(김남길)의 고독한 싸움이 막을 내렸다.

특히 김해일이 "그간 너무 많은 일을 저질러서 사제복을 입고 있을 수 없다"며 모두의 곁을 떠나려던 찰나, 교황이 나타나는 반전이 있었다. 교황은 김해일을 안아주며 "진정한 사제"라고 치켜세우고선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해일을 필두로 구대영(김성균), 박경선(이하늬), 서승아(금새록) 등이 또 다른 범죄자들과 맞붙는 모습을 끝으로 '열혈사제'가 종영했다.

다만 "We Will be Back"이란 자막이 마지막에 등장하며 '열혈사제'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열혈사제' 후속으로는 배우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주연의 48부작 '녹두꽃'(극본 정형민 연출 신경수)이 26일 첫 방송된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라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사진 = SBS 방송 화면-SBS '녹두꽃'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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