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KEB하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안양이 KEB하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KEB하나은행의 업무제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FC안양과 KEB하나은행은 스폰서쉽, 프로모션 등의 분야에서 업무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례적으로 안양지역 Hub점인 평촌범계역지점(이경태 Hub장)과 FC안양의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양, 군포 지역의 KEB하나은행 10개 영업소 및 61개 ATM기에 FC안양 홍보물과 광고가 노출된다. 또한 각종 사회공헌활동 및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K리그 입장권 지원, A매치 티켓 등이 구단에 제공되며, 구단은 KEB하나은행의 ‘축덕카드’ 가입과 홍보 협조 등을 약속했다.

KEB하나은행 서초영업본부 김기석 본부장은 “안양종합운동장을 잠깐 돌아봤는데, 경기장이 매우 시원해서 가슴이 뛴다”며 “K리그에서 처음으로 구단과 맺는 협약식인데, 앞으로도 안양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KEB하나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 박혁순 사무국장은 “이번 KEB하나은행과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최근 구단이 FA컵과 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다. 후원사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KEB하나은행과 FC안양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시즌 여덟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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