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난 떳떳,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갈게요" 에이미 논란 후 심경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휘성이 '에이미 논란'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휘성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아빠 앞에 이렇게 떳떳해요.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안 써요. 아빠 저보다 저 마음이 고장 난 이들을 위해 축복을 주세요. 난 부끄럼 없어요"란 글을 적었다.

이어 "이제 누가 믿든 말든 상관없어요. 난 내 할 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가요. 아빠처럼. 또 올게요"라며 아버지의 생전 사진을 함께 남겼다.

휘성은 지난달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글 당사자로 지목되며 억울한 누명을 쓴 바 있다. 결국 휘성이 직접 에이미의 해명과 사과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은 지웠으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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