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화보 비하인드컷 선공개…‘당당+시크 매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의 독보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보 비하인드컷이 9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영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가 사회 속에서 용기를 내어 돋보이기를 선택한 여성들을 기념해 제작한 ‘IN MY CHOOS’ 에디토리얼 컨텐츠 제작 중에 촬영됐다.

‘도전 정신, 뛰어난 재능 그리고 자신감’이라는 이유로 IN MY CHOOS 에디토리얼 컨텐츠 첫번째 주인공인 ‘시에나 밀러’와 함께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시에나 밀러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여유 있는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모니터를 집중하듯 바라보며, 모델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보여줬다.

단독 선공개된 화보 속 시에나 밀러는 다양한 포즈로 주얼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핸드백과 캣아이 선글라스를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시에나 밀러는 본격적인 화보 공개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열정과 반항적이고 특이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이유 등 그녀의 연기 활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우리가 여성으로서의 존재를 환영 받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기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타임즈 업 & 미투 운동으로 인해 훨씬 더 힘을 받고 있고, 서로의 뒤에 여성들이 버티고 있는 현상이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인지하고 이에 맞서 싸우는 것은 매우 강력한 일이기에, 이런 활동을 파파라치와 시나리오와 싸우기도 하는 등 미디어와 함께 해오려고 노력한다.”며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내비치며, ‘IN MY CHOOS’ 에디토리얼의 첫번째 주인공으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화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시에나 밀러는 2000년대 초반 영화 ‘레이어 케이크’, ‘나를 책임져 알피’, ‘팩토리 걸’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계 미국인 배우다. 영화, 드라마, 화보촬영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영화 ‘아메리칸 우먼’과 ’21 브리지스’에서 주연을 맡아 2019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지미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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